우울한데 눈물이 안 나와요 17살인 고등학생이에요.학업 스트레스도 많고요 진로 스트레스도 많아요.근데 솔직히 공부를 잘
17살인 고등학생이에요.학업 스트레스도 많고요 진로 스트레스도 많아요.근데 솔직히 공부를 잘 하지도 않고 열심히도 안 해요.그래서 제가 우울해도 되나 싶어요.다른 애들은 열심히 해서 지쳐서 그러기라도 하지저는 노력도 안 하고 그냥 불안해하기만 하거든요.아무것도 안 하면서 우울해 하는 제가 좀 한심해요.옛날엔 이런 불안함 때문에 앞 날이 다 막막해 보여서잘 울고 매일 무기력 하고 힘들어 하면서 감정이 좀확실했었는데 요즘은 눈물이 안 나요.그냥 스트레스만 받고 자꾸 현실을 회피..?하는 느낌만 있는 거 같아요.매일 자책감과 무기력함 때문에 내가 계속 이렇게살아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해요.어떻게 해야 울기도 시원하게 울고 스트레스를 줄이고무기력함도 사라질까요..?
먼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에요.
눈물이 안 나오는 것도 마음이 지쳐서 그럴 수 있어요.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말고, 작은 일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좋아하는 음악 듣기 등으로
글로 써보거나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해보세요.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