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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심각 저는 중3여학생인데요 요즘 우울증이 심각해진 것 같아요.정말 시간만 있다하면 울음이
저는 중3여학생인데요 요즘 우울증이 심각해진 것 같아요.정말 시간만 있다하면 울음이 나오는데 한번 우울감에 빠지면 잘 못빠져나오는것같아요.. 그 이유로는 일단 요즘 학교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이번 새학기에는 원래 6명 무리였는데 그중 4명이 붙었어서 반배정이 잘됐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애들이 어떤이유에선지 다 변해서 예전같지도 않고 같이 있어도 재밌지가 않았는데 저만 생각한게 아닌것같았어요. 그래서 한명은 아얘 무리에서 나가고 세명이서 다니게 됐는데 처음엔 괜찮다고생각됐는데 홀수다보니까 한명ㅇ이 소외감을 느낄수밖에없더라고요. 그게 저고요. 수학여행전까지는 그래도 버틸만하다고 생ㄱ가했는데 수학여행 하면서 버스앉을때도 둘이앉고, 방도 둘이쓰고 하니까 당연히 그 소외감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체육시간 같을때도 막 저희 무리랑 다른 홀수무리 하나랑 같이 모여있는데 막 분위기 따라가는 것도 어렵고 그 사이에서 살짝 기빨리는 그런게 있는것같아요. 제가 소외감을 느끼는것도 크고요. 정말 체육시간이 그렇게 고통인지 몰랐어요. 그냥 왜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하는지 맨날 하루도 빠짐없이 이런 생각이 들고 항상 우울감에 빠집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 생각하면 울음이 나와요. 그래서 진짜 요즘 맨ㄴ날 울고있는데 저도 제가 한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짜 에전에는 자신감도 높고 제가 남들보다 낫다고 어느정도 생각했었ㄴ는데 지금은 하나도모르겠어요. 인간관계가 하나 망하니까 다른 거에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고민 털어놓을 친구 하나 없어진 이상황이 너무 저한텐 버거운것같아요. 그렇다고 혼자 다닐 용기는 안나더라고요. 친구랑 싸운것도 아닌데 혼자 다니는걸 보면 오히려 더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이제 중3이라 학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다들 말하는데 오히려 예전보다 공부가 안되네요.. 이런 고민을 부모님이랑도 얘기 해보고 전학 이야기까지 해봤는데 맞는걸까요ㅛ. 전학가서 잘적응할수있을까요.. 
어휴,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 돼. 중3이면 예민할 시기인데 친구 관계 때문에 맘고생이 심하구나. 특히 수학여행 같은 행사 때 소외감 느끼는 거, 정말 힘들었겠다.체육 시간도 그렇고… 매일 학교 가는 게 스트레스겠어.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해.
지금 네 마음이 너무 복잡할 것 같아. 친구 관계가 힘들어진 것도 괴롭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공부도 예전처럼 안되고… 게다가 혼자 다니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네. 전학까지 생각할 정도면 얼마나 힘든지 알 것 같아.
전학이 맞는 답인지는 나도 확실하게 말해줄 수 없어.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하지만 부모님과 얘기까지 나눴다니,전학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는지,지금 학교에서 좀 더 버텨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함께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예를 들어 상담 선생님께 털어놓는 건 어떨까?객관적인 조언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될 거야.아니면 믿을 수 있는 다른 어른,이모나 고모 같은 분들께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보자.네 얘기를 들어줄 사람은 분명히 있을 거야.그리고 너무 자책하지 마.네 잘못이 아니니까.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야.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