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여자인데요요즘 제가 뭘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딱히 잘하는게 없어요.성적은 평균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여자인데요요즘 제가 뭘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딱히 잘하는게 없어요.성적은 평균 90점 초반정도하다가 이번 시험에서 80점 후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보통 중학교 시험은 쉽다고 하는데 이런 쉬운 것도 못하니까 제가 잘하는 게 뭔지 고민이돼요.고등학생이 되면 그냥저냥살다가 졸업해서 취업도 못하고 집에 얹혀살겠죠..?바보같이 제가 이런 순간이 찾아올거란거 뻔히 알면서 항상 릴스나 보고 실실웃어대기만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여러 활동을 해보았지만 제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하다못해 저의 장점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정말 제가 지금 뭐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와요.
이런말은 조금 그렇겠지만 아직 뭘 잘하는지 모를 경우에는 공부가 최고에요.
저도 입시생활하면서 회의감이 들 때가 너무 많았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어떻게든 지나왔고, 지나갈거에요.
중학교 시험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전 중학교 때 영어 3년 올 A였고 중학교 2학년때는 1, 2학기 수행평가, 중간, 기말 다 포함해서 만점이였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처음 오고 와장창 무너졌죠. 아마도 4등급 (100명 중 30~40등?)이였을거에요.
이렇듯 잘하던 애들이 깨지기도하고, 못하던 친구들이 높은 자리에 오를 수도 있는게 고등학교에요.
아직 중학교 2학년인 만큼 잠재력은 무궁무진해요.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진 마세요. 저도 중학교 때는 영어 제외하고 평균 70점 후반~80점 초반까지
될정도로만 공부하고 놀았어요. 근데 고등학교가서 잘 했어요. 그러니 주변에 신경쓰지 말고, 앞으로 열심히 하면 다 됩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는 되도록 인스타나 유튜브 지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쇼츠, 릴스 한 번 누르면 몇시간 금방 가버리는걸 잘 아시잖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