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부모님 싸움 딱 한줄로 설명하자면 부모님이랑 언니가 싸웠어요. 아빠도 엄청 화나서 용돈이랑
딱 한줄로 설명하자면 부모님이랑 언니가 싸웠어요. 아빠도 엄청 화나서 용돈이랑 핸드폰을 다 끓어버리겠다고 화내셨어요. 저도 포함으로요. 언니가 고3이고 제가 중3이거든요. 근데 이 언니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어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놀기만 해요. 학원도 학교도 과장해서 매일 지각하고 숙제를 제대로 해간 적이 없어요. 언니는 중학교에서 A를 받는 일이 거의 없었고 지금도 5~8등급 정도 돼요 싸우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미래가 너무 걱정돼요. 언니가 재수 하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재수 비용이 무시할 수 없잖아요. 저희 가족이 돈을 잘 버는 편도 아닌데. 언니가 공부를 안하고 그 부담감은 제가 갖게 돼요. 마치 제가 가장이 된 느낌이에요. 제발 누가 해결책 좀 주세요. 언니는 저랑 싸울 때마다 저를 때려서 바로 앞에서 정신 차리라곤 말 못하겠어요
언니가 저렇게 막 나가면 집안 분위기 정말 최악이죠. 특히 질문자님은 중3이라 본인 입시도 신경써야 하는데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만 쌓이고...
솔직히 언니 문제는 질문자님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고3이면 이미 성인이랑 다를 바 없는데 아직도 저러면 답이 없거든요.
부모님한테는 "저도 입시생인데 이 상황 때문에 집중이 안 돼요. 언니 문제로 제 용돈이나 핸드폰까지 뺏으시면 너무 억울해요"라고 말해보세요.
그리고 언니가 때린다고 하셨는데, 이건 진짜 문제예요. 부모님한테 바로 얘기하세요.
재수비용은... 솔직히 언니가 지금 상태로는 재수해도 별 소용없을 것 같은데요. 부모님도 나중에는 현실을 받아들이실 거예요.
질문자님은 그냥 본인 할 일만 하세요. 언니 일은 언니 몫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