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외모같은건 진짜기준이 안높고요 뭐 잘생기면야 당연히 좋지만 평균 이상의 외모기만 하면 상관 없어요 저는 내면이 괜찮으면 얼굴이 평범해도 더 잘생겨 보여서(진심으로) 키도 제가 157이라 그렇게 큰거 안바라고요다만 저는 애미뒤진ㄴ ㅅㅂㄴ 이런 저질 욕 패드립 안 하는 사람(현실에서는 물론이고 넷상에서도), 여혐이라든가 장애인 혐오라든가 등등 혐오 안하는사람, 이상한 커뮤 안하는 사람, 개념 제대로 박혀있는 사람, 똑똑하진 않더라도 적어도 무식하지는 않고, 머릿속에 아무것도 안 든 게 아니고 생각 똑바로 박힌 사람, 여미새 아닌 사람, 클럽 헌포같은데 안가는사람, 남 배려할 줄 아는 사람…한마디로 말하면 그냥 번듯하고 성실한 사람이 좋거든요근데 요즘 제 주변에 보면 그런 애들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잘생긴 애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있는데, 잘생겼다고 딱히 처음부터 그렇게 좋지도 않고 머릿속에 아무생각 없이 여자만 좋아하는 사람이면 진짜 확 정 떨어져요. 차은우 급 얼굴이라도요.친구들은 너가 눈이 너무 높은거라고, 보통 남자들은 별 생각 없다고(남혐 아니고 심지어 이 얘기는 남사친이 해준 얘기예요) 하는데 진짜인가요..?솔직히 그렇게 잘생기거나 키크거나 고학력자 엄청 착한 사람 바라는 것도 아닌데 저게 그렇게 힘든가요ㅠ 제가 혼자 다니는 거 좋아하기도 하고 고딩때 공부밖에 안하다가 이제 갓 대학 입학해서 모쏠인데…눈이 높아서 남친을 못 사귀는 걸까요외모는 괜찮다는 소리 꽤 듣는데…진심 궁금해요 제가 기준이 높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