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아내) 술먹고 주사를 좀 부린게 있었어서대화를 시도 했는데남편은 자기는 이야기를 분명 했는데그게 미안한 태도냐며사과는 똑바로 하라길래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대화하는데남편은 알았다고 하는데 제가 맘이 편치가 않아서표정이 안좋으니앞으로 술 조절하는건 제 몫이고스트레스 받기 싫다고그냥 좋게 끝내고앛으로 결혼생활하면서 싸울일이 얼마나 많은데너무 스트레스 받지말자고너무 속내를 드러내지 말자고이야기하는데속내를 드러내지 말자고 이야기하길래당췌 좋은뜻으로 이야기를 하는건지나쁜뜻으로 이야기하는건지를 모르겠네요..
배우자분께서 "속내를 드러내지 말자"라고 말씀하신 의미는 상황과 말씀하신 분의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들이 있습니다.
* 감정의 과잉 표출 방지: 부부싸움 중에는 감정이 격해져서 본심이 아닌 상처 주는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감정을 조절하고, 좀 더 이성적으로 대화하자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 문제 해결에 집중: 감정적인 싸움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자는 제안일 수 있습니다.
* 관계 보호: 싸움이 너무 깊어지거나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것을 막아 관계 자체를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나온 말일 수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들도 있습니다.
* 회피 또는 감정 억압: 자신의 감정이나 배우자분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거나 다루는 것을 피하고 싶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서로의 솔직한 감정을 억누르고 외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소통 단절의 위험: 진정한 속내를 나누지 못하게 되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부부간의 소통이 단절되거나 피상적인 관계로 남을 위험이 있습니다.
* 진심의 왜곡: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게 되면, 불만이 쌓이거나 오해가 풀리지 않아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 것인지는 배우자분과의 추가적인 대화를 통해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오해가 있다면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건강한 소통 방식을 찾아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