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아직 중1이시라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대입에 바로 영향 미치는 고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교 중간고사 가지고 인생이 망하지 않아요ㅠㅠ

중학교까지는 솔직히 학원 안 다녀도 집에서 개념공부만 확실히하고 문제집 어느정도만 풀면 크게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해요. 혹시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할때만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서 같이 상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중1인데 공부한다고 새벽 3시에 자는건 그 친구가 대단한? 것 같은데요,,, 학구열이 엄청나요,,, 멋진데 그렇게 안한다고 문제있고 뒤쳐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정도 열정가지고 하는 친구는 손에 꼽을거고 공부는 시간보다 효율이 중요하니까요! 주관식이 대다수인건 놀랍네요... 꽤 빡세긴한데 그래도 아까 말씀드린대로 개념 위주로 공부해보고 백지노트에 공부한 개념 어느정도 쓸 수 있게 공부하면 주관식도 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문제가 많은 편이면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구요.

미술에 관심있다면 예술고를 희망하시나요? 학교마다 다르긴할텐데 예술고는 성적도 어느정도 중요하지만 실기가 중요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러니 지금부터 너무 낙담할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또 일반고로 간다고 해서 아예 그쪽 대학 진학을 생각 못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하면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요. 중학교 때 공부 못하면 특성화고 가는건 정말 소수 케이스에요ㅠㅠ 출결 부족하거나 진짜 시험 문제 하나도 안 풀고 자는정도 아니면 괜찮을거에요. 쌤들도 그정도 점수까지 가지 않게 어느정도 밸런스 맞추고 도움주시는 걸로 알고있으니 한 번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4살이면 아직 할 수 있는게 많고 꿈 꿀 수 있는게 많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걱정하기보다 그냥 원하는거 생각하고 그걸위해 뭘 해야할까 생각하기만 해도 미래 계획 세우는데 크게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꿈을 못정한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꿈 꿀 수 있는게 많고, 또 정해지지 않은 것도 많은 나이니까요. 고등학교에 와서도 진로를 못정하는 친구가 많고요. 대학교에서도 이를 고려하여 자유전공학과들까지 만들고 있으니까요. 또 대학의 특정한 과를 간다고 해서 무조건 그 과에 맞춘 취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방면에서 시도하고 도전해보면서 계속 개척해나가는거죠!

지금 이런 고민, 걱정들이 너무 당연하고 꼭 필요한 성장단계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남을 때나 걱정될 때 걱정만하기보다 미래에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보고 꿈을 이룬 내 모습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기만해도 그 일을 하고 싶어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지금의 이 순간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할 수 있는 일, 눈 앞에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헤쳐나간다고 생각해요! 도움이 필요하면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에게 부탁하면서 나아가면 되구요!

벌써 이런 고민을 하는건 자기 미래에 대해 큰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너무 걱정말고 화이팅해서 미래에 꼭 이루고 싶은 일들 이루길 바라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