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 학생입니다. 수강신청을 어떻게 선택할지 모르겠습니다.일단은 이과로 선택은 해놨습니다. 제가 의대나 공대는 성격상 안맞아서 자연과학 방향으로 선택을 했는데 취업이 어렵다는 게 이제서야 와닿았습니다... 생명공학이나 천문으로 생각하고 한 학기 생기부를 환경 관련으로 만들었는데요, 이 계열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말고는 답이 없다고 느꼈습니다.좀 늦긴했지만 가능은 해서 경제나 무역도 생각중입니다. 한 학기 생기부 날린 거는 그래도 성적이나 활동으로 채울 수 있을 거 같은데 동아리가 문제입니다. 과학 동아리 중 제일 약한 데이긴 한데 면접보고 들어왔거든요. 활동 재밌고 다른 동아리보단 확실히 뭘 많이 해서 좋긴합니다만 문과를 선택하면 당연하게도 쫓겨납니다...(독서부가 선착순인 학교고 경영경제 동아리는 2학년에 들어가기는 힘듭니다.)역사랑 지구과학 좋아합니다. 학교 시험은 과학이, 모의고사는 사회랑 역사가 잘 나옵니다. 근데 사탐 과탐 두 문제 정도 더 틀리는 거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국어는 확 떨어졌다가 다음 시험에 확 오르기도 하고요, 수학은 한두문제 차이로 2가 나옵니다. 영어는 5등급제에서 1이 계속 나오고요.그래서 고민은 현재까지의 이과를 문과로 트는 게 나은지입니다. 문이과 둘 다 계열만 선택하고 정확한 학교나 학과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9모 333121 나왔고요 여자입니다. 망하면 공무원시험 봐야지 하고 살아와서 문과해볼까 했는데 어떤가요? 그냥 이과로 가는 게 낫나요? 대학은 무조건 취업 생각해서 선택하라고들 말해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 지금 고1이시고 선택과목 고민 중이시군요.
1) 현재 이과 선택 + 환경/과학 활동 → 자연과학 진로
3) 생명/천문 계열 취업 고민 + 경제/무역으로 전향 고려 중
4) 동아리(과학) 활동 즐겁지만, 문과 전환 시 유지 어려움
5) 성적은 사회 계열도 잘 나옴(9모: 333121)
6) 문과 전환 시 독서부 외 동아리 기회 제한
1. 문과 전환이 가능하긴 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해요.
지금부터 전환한다면 남은 학기 동안 사회탐구/인문 관련 세특과 과목 이수로 충분히 보완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교과(특히 동아리)에서 연계가 약해지므로 문이과 융합형 진로(예: 경영+데이터, 환경경제학 등)도 고려해 보세요.
2. 단순히 ‘취업’만 보고 문과로 전환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생명/천문 등 자연과학계도 꼭 ‘대학원=답’은 아닙니다. R&D기업, 환경 컨설팅, 공공기관 등도 있어요. 반대로 인문/사회계열도 취업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자연계 기반+융합 전공(환경정책, 생명정보, 데이터 기반 경제 등)이 더 경쟁력 있을 수 있어요.
3. 선택과목과 동아리는 이렇게 설계해 보세요:
- 과학 동아리 유지하면서 사회계 탐구 과목도 선택
- 수학은 미적분Ⅱ 또는 확통 선택 유지 (둘 다 활용 가능성 높음)
- 지구과학/역사 좋아하신다니 지구과학II + 세계사/정치와법같은 조합도 좋아요.
4. 진로/전공은 딱 한 가지로 좁히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은 “과학을 잘 이해하고, 사회 현상에도 관심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세요.
나중에 경제환경학, 환경법, 데이터 기반 인문학, 국제협력 전공으로 풀 수 있어요.
더 깊이 있는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참고해 보세요. 선택과목 설계, 전공 연계, 세특 보완 방법까지 실전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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