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강요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전 현재 중학생입니다. 모태신앙이라서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전 교회가 너무 가기 싫고 제가 막 하나님을 엄청 믿지도 않거든요. 부모님 포함 사촌, 할아버지,할머니 친가 외가 다 기독교라서 종교 강요, 압박이 너무 심합니다. 중학생이고 시험기간이라서 부모님께 중고등부 예배가 아니라 1부 예배(아침 7시에 시작하는 예배)를 드리고 (공부량도 많고,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아침부터공부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엄마가 온갖 협박이며 ,교회를 옮겨버리겠다며, 엄마가 엄청 화내시면서 절대 안된다고 하십니다. 중고등부 예배는 제 적성에 맞지도 않고, 가면 친구도 없고, 솔직히 시간 낭비하는 기분도 듭니다. 또 예배가 2시에 끝나서 공부하기에 시간도 부족하구요..부모님의 종교 강요가 너무 심하셔서 요즘 너무 힘들어요. 진짜 ㅈ고싶다는 생각도 들고요.학업 스트레스+종교 강요 때문에 매일 밤 방에서 몰래 우는게 일상입니다.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 이번달은 시험기간이어서 이번달만이라도,, 교회 중고등부 예배 말고, 1부예배 드리고 싶거든요. 아까도 엄마랑 얘기 했는데 무작정 화만 내시면서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너무 힘듭니다.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전 진짜 무교로 살아가고 싶어요.++만약 혹여나 제가 교회를 안 가게된다면 저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시선이 너무 무서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