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왔고, 추가로 1학기 휴학한 상황입니다.진짜 너무 힘들고 지쳐서, 모든걸 놓아버릴 생각을 했습니다. 몇달간 안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살면서 한번도 자유롭게 해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한번이라도 다 털어버리고 훌쩍 떠나고 싶습니다.기간은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해외도 가능은 하나 한번도 해외로 나가본적이 없어서 조금 주저하고 있습니다. 3월말이나 4월 초쯤, 100만원 정도로 가려합니다. 생각정리도 좀 하고 싶고 그래서 조금은 한적한 곳 위주로 고민중입니다. 운전을 못해서 가능하면 뚜벅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개인적으로는 일본 시골쪽이나 국내에선 전주, 포항, 경주 생각중입니다.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