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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좋은데 진로 고1 09년생입니다 일반고 재학중이며 진로를 아지구정하지 못했습니다가고싶은 과도 원하는 진로도
고1 09년생입니다 일반고 재학중이며 진로를 아지구정하지 못했습니다가고싶은 과도 원하는 진로도 없고현재로써는 그냥 돈을 벌고싶다는 생각이 큽니다 좋아하는 일을 진로로 삼으려다가 취미로 남겨두기로했습니다 진로는 안정했는데 공부도 그리 열심히하지는 않고있어서부모님이랑도 자주 다투고있어요뭔가 잘한다고 내세울 만한 것도 없습니다말주변도 없고 미감이 좋다거나 공감을 잘 해준다거나 등등…그나마 손재주가 조금 있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진로로 연결시켜나가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목표를 설정해두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그냥저냥 적당히 돈 벌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요알바만 하고 살 수는 없다보니….
지금 질문자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당장 잘할 수 있는 것’보다 ‘앞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을 찾는 겁니다. 아직 고1이니까, 너무 빨리 확정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은 경험을 쌓고 방향을 넓히는 단계예요.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큰 건 아주 현실적이고 당연한 마음이에요. 그런데 단순히 돈만 보고 직업을 선택하면 금방 지치거나 만족하지 못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적어도 ‘꾸준히 배워서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잡는 게 좋아요. 손재주가 있다고 하셨는데, 이건 생각보다 활용도가 많습니다. 디자인, 공예, 영상편집, 미용, 요리 같은 분야는 모두 손재주와 집중력이 필요한 직업이거든요. 이런 쪽은 기술을 배우면 안정적인 소득으로 연결되기도 해요.
구체적으로 실행해볼 수 있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첫째, 지금 당장은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학교 동아리, 방학 특강, 직업 체험 프로그램 같은 걸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내가 흥미를 느끼는 게 뭔지 탐색하는 겁니다. 둘째, 손재주를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세요. 미용 학원, 목공, 디지털 디자인, 요리 같은 실습 위주의 활동을 조금씩 접하면 나중에 큰 도움이 돼요. 마지막으로, 학교 공부도 어느 정도는 기본으로 다져두는 게 좋습니다. 대학 진학이든 취업이든 기본 학업 성적은 발판이 되거든요. 공부를 최고 수준으로 잘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꾸준히 해 두면 나중에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질문자님이 당장 목표를 확정하기보다는 ‘1년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그중에서 흥미를 찾겠다’는 식으로 중간 목표를 잡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작은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방향이 잡히고 자신감도 쌓여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해나가는 게 좋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