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인가여? 제가 초등학교때 2년을 짝사랑한애가 있어요 그 당시 그 애와 취미가
제가 초등학교때 2년을 짝사랑한애가 있어요 그 당시 그 애와 취미가 맞고 같은 학원을 다녀서 금방친해졌고 5학년때는 같은반이었어서 맨날 같이 겜도했었죠 그렇게 4,5학년을 내내 그애를 좋아했고 6학년때 그애한테 고백을 받아 사귀게 되었는데 사귈때 초반에는 연락도 자주하고 게임도 계속 같이하면서 사이 좋았는데 중학교를 올라가면서 하던 게임이 달라지고 그애는 연락을 안하더라고요 원래 선톡하는 애는 아니었는데 제가 먼저 보낸 문자에도 답이없고 답이 오는 주기는 더욱 길어져만 갔어요 그렇게 디데이로 300일 말없이 6개월이란 시간이 흐른 후에야 제가 이건 잘못된거라 깨닫고 헤어지자고했죠 그렇게 중1에 헤어지고 지금 중2인데 그 후 남친을 2번 더 사귀어봤지만 잘 안맞아서인지 한달 이내로 헤어졌고 그냥 연애가 안맞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같은학교 같은층이라 가끔 복도 지나다니면 그애랑 만나는데 이잰 인사도 안하는 사이죠.... 최근 1년동안 걔랑 아예 접점이 없었고 지금은 다른 친구들 무리에서 서로 잘 지내고있지만 전 아직도 가끔 그 애 생각이나고 전에 다른 친구들이랑 있을때 했던 영상이나 녹음파일들 들으면 그때가 그리운데 이건 그 애한테 미련이 남은걸까요? 제가 찬거라 뭐라 더 할말이 없긴한데...
어우 중2인데 여기 글 쓰는 모자란 어른들보다 훨씬 읽기 쉽고 내용도 쓰레기같은게 아니라서 좋네요
"그때가 좋았는데" 라는 감정은 들지만 미련이라고 보기에는 그런게
그 애를 붙잡고 싶다 라던지, 그 애같은애가 아니면 연애를 못 할 지경이다
특히 어릴때니까 표현을 더 적나라하게 할거고요
문자에 답 길어지고 없으면 마음 뜨는건 모든 나이대에서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