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힘들까요.. 전 그냥 착하고 조용히 지내는 찐따 입니다.. 친구들도 일찐 이런
전 그냥 착하고 조용히 지내는 찐따 입니다.. 친구들도 일찐 이런 게 아니라 그냥 공부 잘 하는 애들도 있고.. 근데 친구가 많지 않아요.. 친한 애들도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만큼. 물론 여기까지만 보면 저는 잘 생활하고 있었어요.. 근데 요즘 일찐? 인싸? 그런 애들이 절 보면 비웃거나 지들끼리 찐따 뭐시기 뭐시기 이런 식으로 말해요.. 여자애들은 무시하거나 욕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물론 속으로 욕하거나 자기들끼리 욕을 할 수는 있겠죠. 그런 건 신경 안 쓰는데 남자애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예쁘지도 않단 말이에요.. 멘탈도 강한척 하지만 약해서 상처를 엄청 받고.. 여자애들은 착해서 괜찮은데 남자애들이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요.. 원래 이러진 않았는데 요즘은 밖에 나가는 것도 너무 두려워서 학원 가기도 싫고.. 너무 힘들면 그냥 죽어야지 이런 생각도 많이 들고..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간 관계가 아니라고 했는데 그건 성인 돼서 이야기가 아닐까요? 공부를 하려고 해도 멘탈이 흔들려서 안 되는 것 같고.. 남은 학교 생활 어떻게 버틸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인싸 여자애들은 저랑 좀 친해서 남자애들이 걔네한테도 제 욕을 할까봐 속상하고.. 학교에서 이러다가 소문난 찐따가 되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별거 아닌 것 같아보여도 저에게는 너무나도 힘드네요.. 진짜 우울하다는 느낌을 알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최대한 밝게 살려고 하는데 이제 그렇게 사는 것도 힘들어요..
다 커사 보면 학생때 친구 다 의미 없다 공부 열심히 하렴 내가 옆에서 응원하고 있다 너 기죽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