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3, 초6 아들둘을 데리고 여행을 가는 아빠입니다사가현에 아는 일본인이 있어서 큐슈로 3박 4일 여정을 잡았구요일본인과는 반나절 또는 하루정도만 사가시에서 보낼 예정입니다후쿠오카공항에 8시반에 도착합니다첫 큐슈여행이라서 여러가지 문의드립니다1. 대략적인 일정 추천부탁드립니다 (사가현을 들러야 하므로)  루트1 =  아소산 -> 쿠마모토(1숙박) -> 사가현 -> 우레시노료칸(1숙박) -> 후쿠오카 (1숙박)  루트2 =  우레시노료칸 (2숙박) -> 하우스텐보스 -> 사가현 -> 후쿠오카(1숙박)   *남자 초딩아이들과 가기에는 아소산 쪽이 나을까요? 하우스텐보스가 나을까요?2. 금액과 편의성을 둘다 생각했을때, 렌터카가 나을까요? 아니면 버스이용할까요?

안녕하세요, 여행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초3, 초6 남자아이들 데리고 규슈 3박 4일 여행 계획 중이시고, 사가현에서 일본인 지인과 반나절~하루 정도 보내실 예정이군요. 첫 규슈 여행이라면 일정, 교통편, 여행지 선택이 중요할 텐데요, 하나하나 찬찬히 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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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 추천 (루트 비교 분석)

루트 1

아소산 → 쿠마모토(1박) → 사가 → 우레시노 료칸(1박) → 후쿠오카(1박)

✅ 장점

아소산: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활화산, 화산 분화구 보는 경험은 흔치 않음. 자연 좋아하는 애들은 무조건 좋아할 코스.

쿠마모토: 구마모토성+스이젠지 정원 등 관광지 풍부함. 구마모토 라멘도 필수.

온천(우레시노): 료칸에서 하루 푹 쉬면서 온천 즐길 수 있음.

후쿠오카 마무리: 먹거리 천국이라 여행 피날레로 굿.

❌ 단점

아소산 이동이 살짝 번거로울 수 있음. 특히 애들 있으면 차 이동이 길어질 가능성 있음.

구마모토 → 사가 → 후쿠오카 루트가 조금 돌아가는 느낌이라 피로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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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2

우레시노 료칸(2박) → 하우스텐보스 → 사가 → 후쿠오카(1박)

✅ 장점

온천(우레시노) 2박: 일정이 여유로워서 애들 체력 부담 적음. 료칸에서 푹 쉬면서 힐링 가능.

하우스텐보스: 테마파크 좋아하는 애들한테는 개꿀. 레고랜드+유럽 분위기라 신기해할 듯.

후쿠오카 마무리: 역시 먹거리 천국. 덴진, 나카스 포장마차 투어 가능.

❌ 단점

하우스텐보스는 놀이기구 빡세게 타는 느낌은 아님. 유럽풍 감성이라 애들이 흥미를 느낄지가 변수.

자연을 좋아하는 애들이면 아소산 루트보다 감흥이 덜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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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들한테 맞는 여행지는?

모험+자연 좋아하면 → 루트 1 (아소산, 구마모토)

활화산, 거대 칼데라, 자연 경관 = 남자애들 감탄할 확률 높음.

다만 이동이 길어서 차 안에서 버틸 체력이 되나 체크 필요.

놀이기구+테마파크 좋아하면 → 루트 2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 자체가 어린이 친화적이라 애들 데리고 다니기 편함.

대신 액티브한 자연 체험보다는 "도시형 테마파크" 느낌 강함.

➡️ 결론:

✔️ 애들이 자연, 모험, 웅장한 풍경 좋아하면 → 루트 1

✔️ 애들이 테마파크, 감성적인 여행 좋아하면 → 루트 2

✔️ 개인적으로는 초딩 남아들이면 루트 1 추천. 초등학생 때는 자연에서 뛰어놀 기회가 더 좋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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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렌터카 vs 대중교통 (금액+편의성 비교)

렌터카

✅ 장점

가족 단위 여행이라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동 가능.

아소산, 우레시노, 하우스텐보스 이동은 렌터카가 훨씬 편함.

아이들 짐 많을 때 부담 없음 (기차나 버스 타면 캐리어 끌고 다녀야 함).

❌ 단점

일본 좌측통행이라 처음 운전하면 헷갈릴 수도 있음.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 주유비, 주차비 추가 발생.

후쿠오카 시내는 차보단 대중교통이 편함.

➡️ 추천 상황

✔️ 아소산 가는 경우(루트 1) → 렌터카 필수. 버스는 환승 많고 힘듦.

✔️ 하우스텐보스 가는 경우(루트 2) → 기차+버스도 가능, 하지만 이동 편의성 생각하면 렌터카가 나음.

대중교통 (버스/기차)

✅ 장점

후쿠오카하우스텐보스 구간은 열차 잘 되어 있어서 교통비 절약 가능.

운전 부담 없음. 일본은 기차 시간 정확해서 일정 짜기 편함.

JR 패스 활용 가능 (단, 일정 맞아야 이득).

❌ 단점

아소산 이동 시 극악. (기차+버스 환승 많고 오래 걸림)

짐 많으면 개불편. 기차 타면 캐리어 두기도 애매함.

아이들 피로도 고려하면 장거리 이동이 힘들 수도 있음.

➡️ 추천 상황

✔️ 후쿠오카~하우스텐보스 위주 여행이면 대중교통 가능.

✔️ 하지만 전체 이동 거리+편의성 고려하면 렌터카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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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총 정리 (추천 조합)

✔️ 추천 일정: 루트 1 (아소산우레시노~후쿠오카)

✔️ 이동수단: 렌터카 (아소산 가려면 필수)

✔️ 포인트

남자애들이면 자연+모험 요소 강한 코스가 더 적합.

료칸+온천도 일정에 포함해서 힐링 가능.

이동 거리가 길지만, 렌터카로 해결하면 괜찮음.

➡️ 최종 결론:

"아소산 찍고 구마모토 구경, 사가 들렀다가 우레시노 료칸에서 피로 풀고 후쿠오카에서 마무리"

"렌터카 필수 (대중교통은 아소산 비추)"

이 정도면 여행 개꿀 루트라고 봅니다. 애들한테도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이 될 듯하니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