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인데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는데 알고보니 환승이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가 조금 멀어서 사실상 장거리 연애 수준에 얼굴도 못보고 많이 전화나 화상통화 수준에서 연애를 할 정도였습니다. 스킨십은 커녕 하나도 못했네요, 그래도 200일을 넘게 사귀면서 정말 제가 많이 사랑해서 인지 그런 수모를 겪고도 마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제 3가 보기에는 저게 연애인가 할 수준에 다다를 정도인데 어째서 저는 그런 일을 겪고도 제가 이렇게 남을 사랑해서 이렇게 저 혼자 괴로워하고 전 여친은 남자랑 인생네컷 찍는걸 보고 있어야 할까요? 멀어서 가지고 못하고 그럼에도 미련이 너무 남아서 어떻게든 더 연락해보고 싶은 이 구질구질한 제가 너무 병신같고 그럽니다... 여자친구게 내 주관으로는 되게 매력적이었지만 이렇게 환승한걸 직접 목격도 하고 연락도 끊기니 사람이 미치겠습니다...도와주세요 선생님들 그 여자가 줬던 편지나, 반지를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