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진짜 애매한 상황이네요.

수시 재수 생각있다면서 2학기 성적까지 챙길지 말지 고민되죠?

솔직히 말하면 진로랑 연관된 수행평가는 무조건 해야 해요.

왜냐면 졸업생 생기부에는 3학년 2학기 성적과 세특도 포함되어 있고, 현역들은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용만 생기부에 포함되지만 반면 졸업생의 생기부에는 3학년 2학기 성적과 세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재수할 때 현역보다 더 많은 내용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거든요.

특히 세특은 정말 중요해요. 극히 일부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하면 3학년 2학기 내용이 학종 평가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성적은 조금 다른 얘기예요.

3학년 2학기에서 올 1등급을 맞아 1.0을 찍었다고 해도 이것을 있는 그대로 1.0이라 평가받기는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다들 대충하니까 대학에서도 그걸 감안하거든요.

결론: 수행평가는 진로 관련해서 무조건 챙기고, 성적은 최소한 망하지만 않으면 돼요.

세특 채우는 게 더 중요합니다. 도움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