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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대학교 졸업 후 취업 고민 입니다. 전문대 3년 + 전문 대학 1년 해서 전문 학사를 나왔으며
전문대 3년 + 전문 대학 1년 해서 전문 학사를 나왔으며 이외의 자격증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현재 96년생입니다. (학과 시절에는 캘린더 만드는 프로젝트와 AI관련해서 깔짝이는 정도로 프로젝트 했었습니다)저는 백엔드로 취업하고 싶어 자바로 기본적인 알고리즘 공부를 한 후 (저는 현재 인천에 거주 중) 서울 강남 쪽에 있는 국비학원을 이제 막 1일차 다녔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녀보니 너무 힘듭니다. 여기서 힘들다는 것은 강의의 내용이 아니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전철을 타고 1시간 30분동안 서서 가고 또 올 때 1시간 30분동안 서서 와야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집에 오니 눈에 너무 힘을 주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고 호흡도 불안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취업은 해야겠다 싶어 신청한 학원은 강사님도 괜찮고 시설도 괜찮았지만 오로지 그 왕복 3시간이 너무 힘듭니다. 오죽했으면 점심먹고 수업 도중에 집에 갈 때는 또 어떻게 가지.. 하며 한탄을 했었습니다.물론 개발자 취업군이 대부분 서울, 경기권에 있어서 이런 생활을 또 해야 한다고는 자각하고 있지만 너무 힘들어 혼자 공부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또 막상 제가 다른 사람과 같이 한 프로젝트가 없어서 그것도 아쉽기도 합니다..만감이 교차하는 중입니다.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은데 여기서 그만두면 이 다른 길은 없어서 취업은 힘들 것 같고 그렇지만 취업해서 부모님을 보필해드려야 하는데 속은 더 썩이는 것 같고..어떻게 해야 할지 인생의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아내야지요 뭔가를 얻을려면 참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