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6살 중3 여학생입니다 이번년도 초부터 아이돌이라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해서 댄서를 꿈꿔왔지만 학교 축제에서 무대를 선 후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하면 살아갈 이유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크게 들 정도로 무대에 서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방학동안 6키로도 빼고 보컬, 댄스 학원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5월달에 봤던 내방 오디션에서 여러 질문도 받고 카메라 테스트도 받아서 정말 행복해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완전히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5월달 이후로 내방 오디션을 보지 않아서 그런지 연습량도 줄고 심지어 시험기간과 여러가지 큰 사정으로 살이 4키로나 찌고 말아버렸습니다. 원래도 얼굴이 예쁜 편이 아니여서 살을 빼니 그나마 봐줄만했는데 살이 찌니 얼굴도 너무 못생겨 보여서 거울도 보기 싫어지고 밖에 나가는 것고 꺼려져요… 요즘 모든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고 폭식을 멈출 수 없습니다. 살이 찌면 찔수록 남과 비교하며 자존감이 떨어지고 아이돌이라는 직업과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슬퍼요 이런 사실을 알고있으면서도 바뀌지 않고 매일 똑같이 살아가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지금 나이가 아이돌을 하기 정말 늦은 것 같은데 정신 못차리고 있으니…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제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지금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아이돌이라는 꿈에 전념해도 늦지 않았을까요? 현실적이게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