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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장? 문법? 그 가끔 소설? 같은 데에서 ' ~하지 아니할 수 있겠는가
그 가끔 소설? 같은 데에서 ' ~하지 아니할 수 있겠는가 '라는 문장이 자주 나오는데, 이걸 국어 문법으로 정의할 수 있는 단어가 있나요? 평서문이나 의문문 같은 그런 거...예를 들어서 ' 이리도 작고 귀여운 고양이인데,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이런 문장...
안녕하세요. 진로진학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메이저맵 에디터 여름입니다.
질문하신 내용과 비슷한 사례를 다룬 글이 있어서 답변드립니다.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와 같은 표현은 문법적으로
이중 부정문이자 수사의문문(반어 의문문)에 해당합니다.
이 구조는 일상 언어와 문학 모두에서 자주 사용되며
문장의 뉘앙스를 더 섬세하고 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1. 이중 부정문
‘~하지 않다’와 ‘~없다’가 결합되어 긍정의 의미를 강조하는 구조입니다.
예: "그를 존경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결국 “반드시 존경하게 된다”는 뜻이 됩니다.
이중 부정은 강한 긍정을 나타내는 표현법으로, 감정이나 태도를 강조할 때 자주 쓰입니다.
특히 문학, 수필, 연설문 등 감성적인 글쓰기에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기 위한 표현으로 활용됩니다.
2. 수사의문문(반어의문문)
형태는 질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문이 아니라 진술의 강화를 위한 표현입니다.
즉, 답을 기대하지 않는 질문, 말하는 이의 확신을 강조하거나 청자의 공감을 유도할 때 사용됩니다.
예: "이런 명곡을 어찌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듣는 사람의 감동을 자연스럽게 전제로 깔고 있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이 표현은 일종의 문장 형식의 감탄문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시)
원문 형태
문법적 의미
실제 의미
어찌 모른 체할 수 있겠는가?
이중 부정 + 반어
당연히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리도 아름다운 경치를 외면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강조된 긍정
꼭 감탄하게 된다
그런 노력을 칭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수사의문문
마땅히 칭찬해야 한다
정리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는
- 이중 부정문이자
- 반어적 수사의문문이며
- 강한 긍정, 감탄, 필연적 태도를 담는 표현입니다.
이런 문장 표현은 글을 더 풍부하고 설득력 있게 만드는 힘이 있으므로,
논술이나 창의적인 글쓰기에서 적극 활용해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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