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저에게 마음이 있을까요? 미용실 직원이 생일이라 고객인 제가 생일날 케이크를 준 적이 있고요.
미용실 직원이 생일이라 고객인 제가 생일날 케이크를 준 적이 있고요. 남친은 물어봤는데 없대요. 직원이 바빠서 시간이 안난대요. 그리고 샴푸하러가다가 제가 직원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고요. 그래서 생일날 케이크를 드린겁니다. 말했죠. 샴푸 끝나고 미용실 규정에서 ‘미용실 직원이랑 고객이랑 그런 사이면 저 진짜 짤릴수도 있어요.‘ 말도 하셨고. 그분 주니어 스탭이었다가 디자이너 시험봐서 여기 디자이너 시험 본다고 해서 ’9월 되면 저 예약해주세요.‘ 하는거에요. 이분 저에 대해 기억하는 것도 되게 많으시고 근데 그 규정이란게 찾아보면 원래 없었거나 좀 순화적이면 가능은 할수도 있고 애초에 사내연애는 맨날 만나는데 사내연애가 더 심하다 생각되고 이분 저한테 마음 1도 없는 걸까요?자신이 디자이너가 되더라도 자신에게 받아달라함애초에 규정이 없었더라면 만날 수 있었을까요?미용실 직원과 고객과의 연애입니다.
사적으로 마음 하나도 없을겁니다
미용사라는 직업 특징이에요. 서비스직이라 손님들 기분 좋게 해주려고 말 붙여주고 손님 특징 기억해서 단골 만들어야 먹고살죠. 질문자님한테만 특별히 그러는게 아니에요....
시간없다,짤릴수도 있다고 하는거보면 최대한의 거절일텐데 그냥 머리카락만 자르러 가면 안되나요ㅋㅋㅋ
주니어라서 손님 한명한명 소중해가지고 진상 처리도 못하고.... 미용사가 불쌍할 정도에요 진심.
그 분한테는 소중한 일자리고 일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는데 혼자 착각해가지고 지인마냥 케이크를 보내고...참나 거기서 왜 그러시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