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예비고3 학생입니다고1땐 수시전형을 위해 학교활동과 내신을 그럭저럭 챙겼는데 고2때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정신과 및 상담을 아직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도 동시에 멀리하게 되었고 이제 수시전형은 생각할 가치도 없을 만큼 망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정시전형을 위해 국어,영어, 탐구 공부를 하려는데 지금 방학 중반이죠? 초반엔 그럭저럭 잘됐습니다 내용도 쉽고 전에 했던 내용들이고,,, 근데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 많아지니 너무 혼란스럽고 슬럼프가 와서 공부를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툭 하면 공부를 못하고 집중을 못하고 금방 체력이 방전되어 하루종일 잠만 자는 저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미 위탁교 선택은 늦었고 고등학교는 무사히 졸업하기로 해서 고3때 학교생활과 동시에 공부 아닌 진로를 찾아서 병행할 수 있을까요? 만약에 가능하다면 컴퓨터학원이나 제빵학원,요리학원 등을 들어가서 자격증을 따고 고졸로 취업을 하거나 그때 가서 공부를 다시 시작해서 대학교를 가는 방향도 있는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