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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MBTI나 이상한 밈이 유행하는 이유 요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자기 자신을 MBTI 유형으로 설명하거나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요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자기 자신을 MBTI 유형으로 설명하거나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을 통해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나는 ENFP라서 그래.”“이 밈 봄?ㅋㅋ”이런 말들이 농담처럼 오가지만, 그 안에는 어떤 자기 해석이나 정체성 표현의 욕구가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왜 우리는 점점 더 MBTI나 밈 같은 단순한 코드에 자신을 맡기게 되는 걸까요?이것이 단지 유행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점점 복잡해지는 세상 속에서자기를 이해하고 타인과 연결되기 위한 하나의 쉬운 언어처럼 기능하는 걸까요?사유와 감정, 경험을 언어로 충분히 풀어내기보다짧고 단순한 틀에 자신을 맞추려는 지금의 흐름이과연 우리를 더 자유롭게 만들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더 갇히게 만드는 걸까요?MBTI와 밈을 비난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다만 그것들이 이렇게까지 사람들 사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배경,그리고 그게 우리 사회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다른 분들의 깊이 있는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유행하게된 배경​
mbti가 유행하게 된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크게 2가지 정도인 듯 하네요
1. 누구나 쉽게 검사 가능
2. 은근히 정확도가 있음
이 2가지면 유행으로 퍼지기에 충분하죠
왜냐? 사람이 가장 관심가지는 주제 중 하나인
연애시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거기다 sns 영상 소재로 쓰기에도 좋고요
사회적, 개인적 영향​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나 영향은 비슷하죠 사회가 곧 개인의 집합이니까요
타인을 판단하는데에 조금이나마 신뢰도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안 맞는 사람을 가려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이것 때문에 "어떤 mbti는 나랑 안 맞더라" "나는 완전 mbti가 @@@@야" 등등의 사고로
스스로나 타인을 mbti 한가지 유형의 틀에 가두어
더 폭 넓은 인간관계를 만들거나 자신의 인품에 또 다른 면을 발견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 들이 줄어들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