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영상학과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3이고 고2학년때부터 세특 생기부 다 치위생과로 써왔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3이고 고2학년때부터 세특 생기부 다 치위생과로 써왔거든요! 대학 원서도 다 치위생과로 쓰기로 진로 결정까지 다 해놓았는데 오늘 갑자기 미디어영상학과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어릴 때부터 영상 편집애 관심도 있고 영상 편집도 자주 해봤고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서 그 과도 써보려고 하는데 그동안 세특을 치위생과로 써와서요..지장이 있을까요..?ㅜㅜㅡ 치위생은 그때 당시에 하고싶은 것도 없구 취업이 안정적이라는 학원쌤의 추천을 받아서 결정하게 된거구요!
안녕하세요 :)
지금까지는 치위생과로 진로를 준비해오셨는데,
갑자기 미디어영상 쪽에 확 끌려버리셨군요.
진짜 고민 많이 되시죠… 마음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세특이 치위생과로 적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불리한 건 아니에요!
오히려 지금부터 "왜 미디어영상으로 마음이 바뀌었는지"를 잘 설명하는 게 더 중요해요.
어릴 때부터 영상 편집에 흥미가 있었던 경험
스스로 편집해봤던 사례
최근 어떤 계기로 진로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지
이런 걸 자소서나 면접에서 솔직하게,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어요.
그리고 학교에 따라
"진로가 달라져도 상관없는 전형"도 있고
활동 내용보다 지원 학과와의 연결성보다 ‘학생의 태도’나 탐색 과정을 더 중요하게 보는 학교도 많아요.
즉, 지금 마음이 진심이라면, 그걸 보여주는 쪽으로 방향을 잘 잡아보는 게 좋아요.
혹시라도 너무 늦은 게 아닐까 걱정되신다면,
수시 중 일부는 미디어 쪽으로 쓰고, 치위생은 정시나 나머지 수시로 조절해보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
진로는 바뀔 수도 있는 거예요.
지금이라도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면,
그건 분명 소중한 신호예요!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