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입니다 한달 전 1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너무 잘 챙겨주고 잘해주고 아빠가 딸 대하듯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정한 남자라 이런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남자였고 미래에 요식업 창업을 하고싶다던 일반 식당의 직원이였고 월급은 저보다 적었고요어느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어느 세월에 이 사람이 사업하고 성공해서 안정적인결혼 준비가 된 사람이 될때까지 기다려야하지..? 그게 언제가 될지 알고.. 너무 까마득하더라고요 최근에 어떤 남자가 제가 너무 맘에 든다며 번호를 물어봤어요알고보니 16살 연상 의사였고요 41이죠...이렇게 나이가 많은줄 몰랐어요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외모였거든요 대화를 하다보니 말주변까지 겸비해 재미있고 뛰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너무 다정하고 만날때 마다 좋은 곳, 좋은 음식, 매번 조금씩 챙겨주는 용돈에재력에서 나오는 여유... 데이트할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이런 삶이 있구나를 느껴요...내가 평생 경험해볼 수 있을까? 했던 것들을 실현시켜주는 남자더라고요 이런 기댈수있는 능력과 재력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와요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미쳤다고 욕먹을까봐...제가 이상한가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