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며칠 안 됐고요 일단 여자가 되게 많고 쉬는시간에 여자애들이랑 장난많이치고 여자선배들이랑도 장난 되게 많이쳐요. 그리고 저한테 고백하고 사귀었던 당일 날에 헤어진거고요. 그리고 데이트 할때도 오래 놀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중간에 친구랑 논다고 가버렸고요 제가 자습시간 때 얘랑 수업시간에 자리가 멀어서 말 안하고 쳐다보고 입모양 등등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그러다 중간에 걍 엎드려서 자버렸어요. 서운할 순 있다곤 생각했는데 얘가 제가 자고 있을 때 약간 주먹 쥐면서 때리는 포즈? 라 해야하나 그렇게 하면서 왜 안 일어나 일어나 이런 식으로 제 친구가 앞자린데 그렇게 말했대요 친구가 말한 것 중 거짓말은 없는 거 같아보였어요 제가 얘한테 몇개 물어봤는데 다 맞더라고요 그리고 걍 저보다 더 이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좋아할 거 같고 진짜 절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얘 전여친도 이번년도에만 5명 넘게 2-3일씩 사귀었다고 하고요. 아직까진 연락이 뜸 들이거나 막 단답을 하지도 않아요. 학교에서도 저한테 명찰 주고 소소한 장난도 쳐줬어요. 전 사실 얘랑 헤어져도 미련이 막 심하게 남을지도 잘 모르겠고 전남친도 얘랑 비슷한 부류라 더 좀 그래요. 오늘도 여자2명 얘 포함 남자2명 해서 2ㄷ2로 가고 기말 끝나고도 그렇게 4명이서 놀러갈 거 같아요. 그냥 헤어질까요, 좀 더 기다릴까요 그냥 사귈까요? 말이 좀 이상할 수도 있는데 그냥 말도 안 나오고 어이없음과 속상함이 좀 섞여서 그럴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