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싫어요 학교가기싫어요저만 이런 게 아닌 것도 알구요 다 똑같이 힘든 거
학교가기싫어요저만 이런 게 아닌 것도 알구요 다 똑같이 힘든 거 아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엄마한테도 미안해요 맨날 학교 안 간다고 떼 써서 빠지고 엄마도 지치고 힘들 거 알아서 미안한데 근데 저도 너무 힘들어요 따돌림을 당하는 것도 아니고 막상 학교 가면 잘 있다가 오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그냥 다니기 싫어요 학교가 너무 싫어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어요 어차피 학교 가봤자 공부도 안 해요 근데 왜 가야 해요 진로도 이미 정해져서 전 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공부 대신 그냥 거기에만.,엄마는 수업 시간에 자더라도 갔다 오라는데 수업 시간에 어떻게 자요 솔직히;; 조퇴하라는데 그것도 좀 그렇고... 모르겠어요 그냥 다 하기 싫어요 제가 아이돌도 좋아하는데 엄마는 제가 이러는 게 덕질 때문이라 하고... 그러기엔 전 걔 안 좋아하면 살 이유가 없어요 뭐라도 제 적성에 맞는 거 찾아 하고 있는 이유가 걔 좋아하는 거 때문인데... 차라리 죽는 건 무서우니까 눈 딱 감으면 끝나면 좋겠어요 차라리 자고 일어나면 초딩 때로 돌아가있으면 좋겠어요 언제든 좋으니까 그냥 돌아가고 싶어요 그게 지금보단 훨씬 나을 것 같아서
학교 가서 본인이 원하는걸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해요. 재미있는걸 한가지 찾아보면 그래도 낫지않을까해요.
좋은것만 하고 살수는 없지만 그러다보면 학교에서 뭔가 생길수도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