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죽여도 신의 역사로 억울한 사람이 안 생길까요? 어제 댓글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알비주아 십자군: 가톨릭 1209년부터 1229년까지 있었던
어제 댓글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알비주아 십자군: 가톨릭 1209년부터 1229년까지 있었던 십자군.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가 프랑스의 카타리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토벌을 주장하면서 결성되었다. 카타리파의 중심지인 랑그도크 지역을 공격하여, 적어도 20만에서 최대 1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학살하였다. 이 과정에서 베지에르 학살 사건도 있었는데 (1209) "신이 자기 백성을 알 것이다"라는 유명한 발언과 함께 가톨릭 신자와 카타리파 구별 없이 주민 20,000명 이상이 학살하기도 했다.가톨릭의 잔인함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알비주아 십자군은 가톨릭신자든지 카타리파 신자든지 가리지 않고 마구 죽였답니다. 마구 죽여도 신이 자기 백성을 보호하기 때문에 자기 백성이 억울하게 죽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런가요?이게 사실이라면 세상을 가장 잘 다스리는 방법은 성직자가 다스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아는 것만으로도 바티칸은 과거의 자기 행위에 대해 사과했는데, 사과하지 않는 것이 맞지 않나요?
"성직자들은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직자들이 아무나 죽여도 억울하게 죽는 사람은 없다. " 정말 이런 식이라면 바티칸에서 왜 그 동안 가톨릭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사과했을까요?
가톨릭은 잘 아시듯이 정말로 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자기들과 교리가 다르거나 교리에 어긋나는 주장하면 고문하거나 죽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런 짓을 한 사람들은 신의 뜻에 어긋나는 짓을 했기 때문에 모두지옥에 갈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작은 잘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런 생각을 하도록 하게 만든 사람들이 바로 바티칸의 수장이나 고위층이므로, 그들을 그렇게 가르친 그들이야말로 반드시 지옥에 갈 것이라고 봅니다.
그들은 그런 짓을 하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성스러운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오도된 종교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