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6 [익명]

운석추적 가능? 미사일을 발사한것을 레이더로 추적하는원리로운석이 떨어지는 것도 추적할수 있나요?경보를 울린다던가

미사일을 발사한것을 레이더로 추적하는원리로운석이 떨어지는 것도 추적할수 있나요?경보를 울린다던가

말씀하신 것처럼 미사일 추적 레이더 원리 = 운동체의 궤도·속도를 레이더로 잡는 것인데, 이게 운석에도 어느 정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미사일 vs 운석 추적 원리 비교

  1. 미사일 추적

  • 지상 레이더가 전파를 발사 → 미사일에 반사 → 되돌아온 신호로 거리·속도를 계산.

  • 보통 속도는 마하 25 (2,0006,000km/h), 높이도 수십 km 수준 → 상대적으로 “느리고 낮다” 보니 레이더로 충분히 추적 가능.

  1. 운석(소행성 파편 포함)

  • 대기권 진입 전 속도: 초속 1172km (시속 40,000260,000km) → 미사일보다 훨씬 빠름.

  • 크기: 대부분 수 cm~수 m → 레이더 반사면적이 매우 작음.

  • 대기권 들어오기 전에는 우주 공간에 있으므로 지상 레이더보다는 천문망(광학 망원경, 적외선 센서, 우주망원경)으로 추적.

  • 대기권 진입 후에는 군사 레이더·기상 레이더에 포착되는 경우가 있음. 실제로 미국 군사 위성·레이더망이 지구 대기권 돌입 운석을 기록하기도 해요.

실제 사례

  • 2013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운석: 직경 약 20m, 초속 약 19km로 대기권 진입. 대기권 돌입 시 미국 군사 위성이 먼저 포착했음.

  • 미군은 사실 운석 폭발(볼라이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수집해 왔는데, 일부는 과학자들에게 공개되고 있어요.

정리

  • 원리상 추적 가능: 레이더나 적외선 센서가 잡을 수 있음.

  • 현실적 어려움:

  • 대부분 운석은 너무 작거나 너무 빠름 → 레이더로 미리 잡기 힘듦.

  • 큰 운석은 보통 광학·적외선 망원경(우주 감시망)으로 궤도를 사전 추적.

  • 미사일처럼 “쏘자마자 바로 잡는 방식”은 불가능에 가까움.

  • 운석은 속도가 워낙 빠르고 예측 불가라, 추적은 가능해도 요격은 사실상 불가능.

결론:

  • 대기권 진입 직전~진입 후라면 군사 레이더로 포착 가능.

  • 사전 추적은 광학/적외선 우주망원경이 주력.

  • 미사일 추적 원리와 유사하지만, 운석은 속도·규모·거리 때문에 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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