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6 [익명]

상명대 약식논술 상명대 인문 약식논술 준비하구 있는 고3인데요,, 합격선이 8개 정답부터라고 들었는데

상명대 인문 약식논술 준비하구 있는 고3인데요,, 합격선이 8개 정답부터라고 들었는데 수학 두 문제 다 틀리고 국어만 8개 다 맞아도 합격이 가능한가요??..

상명대 약식논술 합격 가능성 분석

상명대 약식논술의 합격 가능성은 단순히 '몇 개 맞으면 합격'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8개 정답부터 합격선'은 실제 합격자들의 평균적인 데이터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명대 약식논술은 국어 9문제, 수학 6문제로 총 15문제가 출제됩니다 (2025학년도 기준). 이 중 합격 커트라인이 8개 정답 정도라고 한다면, 이는 합격자들의 평균 또는 최저 합격선이 그 정도라는 뜻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학 두 문제 다 틀리고 국어 8개를 다 맞아도 합격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불리한 것은 맞습니다.

1. 약식논술의 채점 방식과 변수

  • 배점: 각 문제의 배점이 동일한지, 아니면 난이도나 중요도에 따라 배점이 다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수학 문제가 배점이 더 높다면, 틀렸을 때의 타격이 더 큽니다. (대부분 약식논술은 문항당 배점이 동일하거나 유사합니다.)

  • 경쟁률: 지원하는 학과의 경쟁률이 매우 높다면, 1~2개 문제의 정오가 당락을 가를 수 있습니다.

  • 지원자들의 전체적인 성적: 해당 연도에 지원한 학생들의 전반적인 논술 실력이 얼마나 높은지에 따라 커트라인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만약 올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 수학 문제 정답률이 낮아진다면, 상대적으로 국어에서 고득점한 것이 더 빛을 발할 수도 있습니다.

  • 다른 학생들의 조합: '수학 2개 틀리고 국어 8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학 1개 틀리고 국어 7개', '수학 다 맞고 국어 6개' 등 다양한 조합의 합격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수학을 아예 놓지 마세요

수학 2문제를 '다 틀린다'는 가정은 사실상 합격에 매우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아무리 국어 8개를 다 맞춘다고 해도, 15문제 중 2문제를 버리는 것은 합격선을 넘기가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 수학은 변별력이 높을 수 있음: 약식논술에서 수학은 국어보다 문제 수가 적지만, 수리적 사고를 요구하여 의외로 변별력이 높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수학에서 한 문제라도 더 맞추면 경쟁자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 부분 점수의 가능성: 혹시 주관식 답안이라면, 풀이 과정에서 부분 점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완전히 비워두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풀이 과정을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기간 학습 전략 제안

수학 두 문제를 완전히 버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최소한 한 문제라도 더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

  1. 국어는 만점 목표: 국어 8문제는 무조건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약식논술 국어는 보통 독해력을 바탕으로 한 짧은 서술형이 많으므로, 제시문 분석과 핵심 파악에 집중하세요.

  2. 수학 기본 개념 재정비: 어렵다고 느껴지는 수학 문제라도, 약식논술은 수능처럼 고난도 킬러 문항이 나오기보다는 교과서 수준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상명대 약식논술 수학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자주 나오는 유형과 단원을 파악하세요.

  • 해당 단원의 수능특강/수능완성 수준의 쉬운 2점, 3점짜리 문제를 풀어보면서 감을 익히고, 공식을 다시 암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한두 문제 정도는 맞출 수 있습니다.

  1. 시간 배분 연습: 실제 시험처럼 국어, 수학을 같이 풀면서 시간 배분 연습을 해야 합니다. 특정 과목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다른 과목을 놓치지 않도록 조절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지금 고3이시고 마지막 기회인 만큼, 한 문제라도 더 맞춘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회원가입 혹은 광고 [X]를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